


화명동에서 올라가는 쪽 금정산에 새로 수목원이 생겼다.
<화명 수목원>
나무와 꽃같은 초록의 식물이 많은 곳을 산책하듯이 걷는 것을 좋아해서 나로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원래 숲이 우거진 산을 깎아 다시 이런 수목원을 만드는 것이 어찌보면 아이러니하다.
가만히 두어도 충분히 초록인 곳인데...
수목원은 다른 수목원들에 비하면 크기도 작고(경남 수목원 비하면 1/5 정도되려나)
아직은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완벽히 정비가 끝나지 않아서 조금은 부족해보이기는 하지만
간단하게 나들이 가기에는 충분히 괜찮아 보였다.
부족한 부분들은 차차 운영해가면서 보완해 나가겠지..
수목원이 생긴 덕분인지 화명동에서 산성으로 올라가는 길도
나무로 걷는 길을 만들어서 걷기 좋게 변했다.
그 전에는 차도랑 구분이 없는 길 가장자리를 아슬아슬하게 자동차와 나란히 걸어야 했는데...
생기고 처음 가보는 것이라 얼마나 위쪽에 있는지 몰라 차를 타고 다녀왔는데
가보니까 생각보다 멀지 않고 걷도록 길도 잘 되어 있어서
다음번에는 걸어서 가보기로 마음먹었다.
날이 더 더워져서 움직이는 것 자체가 괴로워지기전에 얼른 다시 다녀와야겠다.
수목원 얘기를 하니 예전에 다녀온 경남 수목원에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예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거리도 멀고 휴일에 문을 닫아 가보기를 포기한 광릉 수목원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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