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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한 철, 누군가의 발을 빛내주기 위해 기다리다
가을이 찾아와 3000원짜리 떨이상품이 된 예쁜 색의 젤리슈즈와 슬리퍼,
그리고 젤리슈즈와 슬리퍼의 그런 운명과는 상관없이
갖가지 색으로 누군가의 손을 빛내주기 위해 치열하게 진열된 매니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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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5 23:58 2009/10/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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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d :: 2009/10/15 23:58 trivial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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