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 14일, 주문해뒀던 가구들 모두 배달되어 설치 완료
부모님방 장농, 거실 쇼파, 식탁, 내 책상, 책장
그것들이 우리집 문을 과연 다 통과할 수 있을까 의아했는데
내 눈앞에서 모든 일들이 이루어졌다. ^^;

장농은 각각 아래 서랍, 옷장, 이불장, 테두리 장식 부분을 따로 가져와서 방에서 조립하더라.
그런 방법이 있군..
사실 이 장농 원래 자기 가구점이 아닌 다른 가구점에서 식탁이랑 쇼파 사면서 가구점 직원 아저씨의 친분으로 하나 빼와서 엄청 싸게(처음 원래 가구점에서 부른 가격에 비해서) 계약해서 진짜 우리가 봐둔 장농이 올까 의심스러웠는데 진짜 그 장농이 왔음^^;
엄마가 제일 좋아하심. (당연한건가^^)

내 책상은 일부러 컴퓨터책상 겸으로 쓸려고 좀 큰 걸 샀는데 집에 들여놓으니 너무 큰 거 같다. -ㅅ-;
방이 확 좁아지네..
책상 배달오면서 책상 서랍 손잡이를 빼먹고 오는게 어딨어;;
그건 택배로 보내준다는데 그럼 우리보고 손잡이 끼우라는 거잖아 -ㅅ-;
완벽하게 설치해주고 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게다가 서비스로 해준다던 책상 유리는 길이가 짧고 -ㅅ-
뭐 이건 전화하니까 다시 맞춰준다고 해서 오늘 딱 맞는 새 유리로 바꿔주고 갔고 - 참 이해할 수 없는 게 처음부터 딱 맞는 유리로 해왔으면 두번 왔다가는 번거로움이 없었을텐데 왜 그렇게 못할까 -ㅅ-; 우리가 항의 전화 안하면 재수 좋은거다 뭐 이런 사고방식인가;;

쇼파와 식탁은 제대로 원목으로 사버려서(아버지 큰 결심하셨음^^;) 디자인이나 품질은 마음에 드는데 역시나 식탁이 너무 커서^^;
다들 크기를 제대로 짐작을 못한거지
가구점에 진열되어 있는 거랑 집에 들여놓은 거랑 차이가 크다.
어쨌든 튼튼해서 좋다.

가구가 새로 오니까 새로운 독한 냄새들이 지난 며칠간 창문 활짝열고 보일러 왕창 돌려서 날려보냈던 새집냄새를 대신해서 -ㅅ- 폴폴 나기 시작;
가구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도 무시못하겠군..


그리고 오늘 온 TV
화질 선명하고 디자인이야 뭐 TV들이 다 거기서 거기고 우리집 구식 TV보다 나오는 채널이 몇 개 더 되고~(이건 TV 탓이 아닌가 ^^;)
HD방송을 볼 수 있어서 좋은데..
역시나 TV도 좀 큰 듯^^;
아부지랑 엄마가 계속 그냥 28인치 사는건데, 너무 크다 그러셔서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터라(사실 내가 다 선택했지만;;) 왠지 민망;;

이렇게 이것저것 빈집에다가 채워 넣으니까 얼른 들어가서 써보고 싶은 마음이..^^;


이제 남은 것은 김치냉장고와 전기압력밥솥
엄마는 김치냉장고가 급하다고 난리인데 정작 쇼핑몰에서는 빠르면 이번 주, 늦으면 다음 주 안으로 배송된다고 하네..
엄마는 계속 나한테 빨리 보내달라고 전화하라고 하는데 그런다고 빨리 오는게 아닌데 나라고 별 수 있나 ㅠ0ㅠ

전기밥솥은 오늘 지역집하장으로 도착했던데 왜 집으로 배송을 안해줬을까;
내일은 오겠지 -ㅅ-
집에 붙어 있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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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6 23:14 2005/02/1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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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키키  2005/02/18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비 쓰다보면 점점 작아져 ㅋㅋ
    처음에만 크지 ^_^
  2. 아이린  2005/02/23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럴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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