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향을 좋아하지 않는다.

할머니댁에 모과나무가 있었다. 지금도..
처음 모과향을 맡았을 때부터 모과향이 싫었다.
어릴 때 차멀미를 좀 했었는데 모과를 둔 차에 타면 멀미증세가 더 심해졌다.
내가 모과향이 싫다고 하면 모두들 입을 모아 '얼마나 향이 좋은데..'라고 말한다.
그래도 싫은것을..

사진찍기위해서가 아니었다면 모과가 담긴 저 소쿠리(?)에 손도 대지 않았을거다.
지금은 아부지감기때문에 총총 썰려 모과차가 되었다.


사진에 있어서 빛은 정말정말 중요하다!
빛이 좋아서 생각했던 것보다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왔다.
비록 노출을 실패해 밝은 부분이 하얗게 다 날아가버린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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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1 16:12 2005/12/21 16:12
안녕, 모과 :: 2005/12/21 16:12 trivial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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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loe  2005/12/21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치 유화로 그린 그림같아요.ㅎㅎ 왠지 모과하면 정물하던게 생각나서. 후후후
  2. Sengir  2005/12/22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구도가 좋아 구도가 ㅋㅋ 모과향 좋지~~~ 개인적으로는 과일향 하면 체리(원래 종류가 엄청난데 그중에 그 뻘건거 그것)과 그레이프 프루츠(자몽인데 열매가 열리는것이 포도와 비슷하도고 포도과일이란다 ㅎㅎ) 향을 선호하는데 자몽은 어떤 과일과 섞어먹어도(쥬스형태) 맛난것이야
  3. irene  2005/12/22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hloe//약간 사진 같지않고 그림같은 느낌이 있기는 한거 같아요.
    아무래도 밝은 부분이 확 날아가버려서..^^;

    Sengir//이제 구도에 빠삭해지신거요?^^
    특별히 선호하는 과일향이 있다니.. 나는 뭐 굳이 꼽자면 딸기향 정도..^^ 인공적인 딸기향말고 진짜 딸기의 달콤한 향~
    맞다.. 그 자몽이랑 오렌지 섞인 주스 맛있더라^^
  4. neo  2005/12/24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편의 정물화를 보는것 같군요!
    저는 가을이 지날때쯤 누군가의 차안에서 맡게되었던 모과향기가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아있어요...
  5. irene  2005/12/24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맙습니다.^^
    대체로 그렇게 모과향에 좋은 생각을 갖고 계신데..
    저는 극복하기가 어렵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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