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것은 모두 제쳐두고 황정민의 사투리는 정말 예술이었다.
그 사람 고향이 경상도인가? 어쩌면 그렇게 사투리를 잘하지?
같이 본 서울 친구는 대사를 잘 못알아 들었다.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고향이 마산이란다.. 그러면 에이~ 당연하잖아 ^^)
단순히 억약뿐만 아니라 말과 행동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영판 경상도남자.. ^^;
(검색결과 경상도 남자 맞네..^^;)
그런데 옥에 티.. 딱 두 마디 서울억양으로 대사를 했다.
"(녹음 할)준비됐어?"와 "진정하고"
아무튼 황정민씨에게 더욱 반해버림..호호 -ㅅ-
눈에 띄는 커플로는 역시 많이 등장하는 황정민, 엄정화 커플
둘다 참 평범하지 않은 성격의 캐릭터라서 절대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주현, 오미희 커플
귀여운 중년 커플이었다. ^^

마지막으로 천호진 커플 오~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 ^^;
(웃을일은 아니었던것 같지만 보는내내 웃음이나서 킥킥 거렸다.)
다섯 혹은 여섯 커플이 등장해서 각각의 커플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처럼 이어붙이는 것이나
여러 등장인물들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연결되어있는 모습 등이 정말 러브액츄얼리와 비슷하다.
여러 커플이 등장하다보니 당연히 행복하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있을 수 밖에 없을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이사이의 신파적 요소는 조금 마음에 안 들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웃음을 주는 행복한 영화이고
또 결론이 내가 좋아하는 해피엔딩이고
그리고 끝까지 황정민, 엄정화 커플이 웃음을 줘서 만족 ^^
마음이 훈훈하면서도 신나게 웃을만큼 재미있는 영화를 원하신다면 추천!
오랜만에 신나게 웃다가 나왔음.

자리가 제일 앞 줄이어서 한 장면인데도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서 본다고 고생했다.
영화가 끝날때까지도 크고 가까운 화면에 적응이 안되더라.
그래도 제일 앞 줄은 천원 할인해주네.
이 할인, 저 할인 해서 둘이 6천원에 영화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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