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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e, 2005/05/01 12:11, everyday affairs]
사는 곳이 사는 곳이다보니 자연스럽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트의 팬이 되었는데 지난 몇 년간 롯데는 팬들에게 많이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왔다.
그랬는데.. 그랬는데.. 올해 롯데가 롯데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롯데의 저조한 성적에 실망하고 마음을 돌린 팬들에게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위해서 단단히 마음을 먹었는지 작년과는 판이하게 다른 경기 내용과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파죽의 6연승' 크~ 멋지지 않은가 ^^; 7연승까지도 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어제 잠실경기에서 LG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그래도 3 : 4 라는 부끄럽지 않은 점수차로 져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비록 어제 경기를 8회말부터 보기 시작해서 전체 경기의 내용이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지고 있던 9회초에도 포기없이 열심히 해줘 1점이라도 더 따라붙는 모습은 팬의 입장에서 참으로 흐뭇흐뭇 ^^ 특히 내가 예뻐라하는 박기혁군이 참 잘해줘서 더 기분이 좋다. ![]() 어제 경기에서 4회초 LG 선발투수 최원호의 공에 엉덩이를 맞는 기혁군 ^^; 양상문 감독도 인터뷰에서 경기에 져서 아쉽다는 말 대신 연승은 언젠가는 깨지게 되어있다고,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고 하여 그동안 양감독의 연승에 대한 부담감이 얼마나 컸는지를 알수 있게했다. 그리고 양감독은 또 경기에 패한 오늘이 4월의 마지막 날이라서 다행이라면서 5월, 새 달을 맞으면서 패는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기분과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어 좋다고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도 살짝 내비췄다. ^^ 사실 롯데가 여전히 조금 불안해 보이는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실책이 너무 많다든지 하는) 지금 팀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고 또 롯데가 잘해주는 만큼 팬들의 응원도 점점 힘을 더해가고 있으니 앞으로도 잘 해줄거라 굳게 믿어볼란다. ^^ 양감독님 앞으로의 경기도 정말 잘 해주시길 부탁합니다. 어느 롯데팬 동호회의 구호대로 진짜 "가을에도 야구합시다!" Trackback Address :: http://www.iplayalone.com/blog/trackback/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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