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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e, 2005/02/03 22:34, everyday affairs]
오늘 드디어 이사 갈 새집에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놓고 왔다.
청소를 마친 것이지..

그런데 왜 '일단'이냐~
그건 앞으로 주문해 놓은 가구들이 들어오고 또 커텐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이사를 하면 또 청소를 해야할테니까 ^^;

어쨌거나 깔끔하게 훤해진 집을 쳐다보고 있으니까 기분이 좋아졌음..^^

게다가 오늘은 외식까지 ㅋㅋ
동생이 퇴근하시는 아부지한테 애교떨어서 솥뚜껑 삼겹살 먹으러 출발!!
비싸다!;;
야채도 조금밖에 안주고 -ㅅ-;
추워서 야채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긴 하더라만 그래도 역시 서운한 건 어쩔 수 없네..
솥뚜껑(비록 손잡이가 없는 가짜 솥뚜껑이지만)에 밥까지 볶아 먹고 하느라 너무 많이 먹어서 아직도 부른배가 꺼질 생각을 안한다 -ㅅ-;
어우~ 불편해;;
먹을 땐 맛있고 좋은데 먹고나면 꼭 과식을 해서 불편하단말이지;;

아~ 오늘 커텐 맞춰놓고 왔음^^
난 점잖고 고풍스런 색을 고른다고 골랐는데 엄마는 자꾸만 칙칙하다고 꽃분홍을 하라고 난리 -ㅅ-;
그러나 내가 누구인가
그렇다고 내 뜻을 굽힐쏘냐~ -ㅅ-v
(엄마 뜻 무시하고 니 뜻 관철시킨게 자랑이유?;;)
결국 내가 고른 색 대로 주문
엄마한테 타박듣지 않으려면 제발 예뻐야할텐데;;

이제 커텐하고 가구(가구라고 해봤자 내 책상, 식탁, 쇼파, 안방장농이 전부^^;)가 다 맞춰지는 날까지 열흘 남은건가~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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